아주대학교는 수도권 주요 종합대학으로, 공학·의학·소프트웨어·간호학 등 다양한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학생부종합(ACE·첨단융합인재전형), 논술우수자전형 등 여러 전형을 통해 다양한 수준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큽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주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입시결과를 기반으로, 전형별 경쟁률과 합격선, 학과별 특징을 정리하고 2026학년도 지원생들을 위한 전략까지 제시합니다.
1. 학생부교과전형(고교추천) 결과 분석
고교추천전형은 교과 성적 중심 전형으로, 내신 상위권 학생들의 합격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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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경쟁률 6.3:1, 70%컷 98.60점(2.38등급), 수능최저 충족률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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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과: 경쟁률 6.0:1, 70%컷 98.61점(2.28등급), 충족률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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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경쟁률 7.0:1, 70%컷 99.04점(1.92등급), 충족률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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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신소재공학과: 경쟁률 6.0:1, 70%컷 98.92점(1.99등급), 충족률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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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학과: 경쟁률 6.7:1, 70%컷 99.07점(2.01등급), 충족률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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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학과: 경쟁률 6.5:1, 70%컷 98.22점(2.60등급), 충족률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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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경쟁률 9.7:1, 70%컷 99.18점(1.77등급), 충족률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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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경쟁률 6.3:1, 70%컷 98.16점(2.44등급), 충족률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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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 경쟁률 11.0:1, 70%컷 98.15점(2.66등급), 충족률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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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경쟁률 10.3:1, 70%컷 98.69점(2.20등급), 충족률 56.8%
👉 포인트: 교과전형은 대체로 내신 1.7~2.6등급대가 합격권입니다. 소프트웨어·간호·심리학과 등은 내신 커트라인이 특히 높고, 충족률도 높은 편이라 경쟁이 치열합니다.
2. 학생부종합전형(ACE전형)
ACE전형은 교과 성적뿐 아니라 활동·서류 종합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내신 범위가 넓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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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평균 내신 3.14, 최저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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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과: 평균 내신 3.17, 최저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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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평균 내신 2.67, 최저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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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평균 내신 3.05, 최저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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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학과: 평균 내신 2.76, 최저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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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평균 내신 2.29, 최저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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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평균 내신 1.47, 최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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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평균 내신 1.65, 최저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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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평균 내신 3.74, 최저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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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평균 내신 2.61, 최저 3.02
👉 포인트: 종합전형은 합격자 내신 분포가 1~6등급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활동·서류 완성도가 뛰어나면 내신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합격 기회가 존재합니다. 의학·약학·간호학은 내신 최상위권 위주이지만, 공학·소프트웨어 계열은 내신이 다소 낮아도 합격 사례가 많습니다.
3. 학생부종합전형(첨단융합인재전형)
첨단융합인재전형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학과(반도체·AI·바이오 등)에 특화된 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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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신소재공학과: 평균 내신 2.67, 최저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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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화학과: 평균 내신 2.89, 최저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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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반도체공학과: 평균 내신 2.21, 최저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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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빌리티공학과: 평균 내신 2.96, 최저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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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학과: 평균 내신 2.98, 최저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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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학과: 평균 내신 3.39, 최저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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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융합대학: 평균 내신 2.23, 최저 3.21
👉 포인트: 지능형반도체·AI학과는 내신 최상위권 집중, 소프트웨어·모빌리티 계열은 중위권 학생도 합격 기회가 있었습니다.
4. 논술우수자전형
아주대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매우 높고, 의·약학 계열에서 특히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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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경쟁률 52.4:1, 논술70%컷 79점(4.1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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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경쟁률 51.4:1, 논술70%컷 78점(3.78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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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경쟁률 61.6:1, 논술70%컷 70점(2.2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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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학과: 경쟁률 61.7:1, 논술70%컷 66점(3.48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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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경쟁률 30.9:1, 논술70%컷 84점(3.9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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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경쟁률 123.8:1, 논술70%컷 61.5점(2.10등급), 수능최저 충족률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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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경쟁률 882.6:1, 논술70%컷 99.5점(1.64등급), 충족률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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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경쟁률 94.6:1, 논술70%컷 78점(3.96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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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 경쟁률 83.8:1, 논술70%컷 85점(4.62등급)
👉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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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약학과는 수능최저 충족이 관건이며,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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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은 내신 4~5등급 학생도 논술 실력으로 충분히 합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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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열 공학·소프트웨어 계열도 논술에서 3~4등급대 학생들이 많이 합격했습니다.
5. 전형별 특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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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전형: 안정 합격권은 내신 2등급 초중반. 충족률은 40~70%대로 적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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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형: 합격자 내신 분포가 넓어, 서류·비교과 역량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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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 경쟁률이 가장 치열. 내신 불리 학생의 역전 카드로 활용 가능. 단, 의·약학 계열은 수능최저 충족 여부가 합격의 열쇠.
6. 수험생 맞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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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2등급 학생: 교과전형(고교추천) 위주로 안정 지원 + 종합전형 일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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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3등급 학생: 종합전형(ACE·첨단융합인재) 적극 준비 + 논술 병행으로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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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4~5등급 학생: 논술전형 집중. 국어국문·경영·소프트웨어 등에서 실제 합격 사례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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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희망자: 내신·논술 모두 전국 최고 수준. 반드시 수능최저 관리 + 논술 실력 강화 병행 필요.
마무리
2025학년도 아주대학교 수시모집 결과를 종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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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전형은 내신 최상위권 중심으로 합격선이 촘촘히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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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형은 활동·서류 경쟁력이 핵심이라 내신 분포가 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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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은 내신 역전 기회지만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026학년도 지원생들은 본인의 내신 위치, 논술 준비 수준, 전공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진단한 뒤, 교과·종합·논술의 투트랙·쓰리트랙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