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는 매년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과 다양한 전형 구조로 수험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가 각기 다른 성격을 띠며, 교과전형(학교장추천자·교과우수자), 종합전형(학교생활우수자), 논술전형, 미술·공연예술우수자 전형까지 다채로운 선발 방식을 운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익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입시결과를 토대로 전형별·캠퍼스별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수험생이 2026학년도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
1. 서울캠퍼스 교과전형(학교장추천자)
서울캠퍼스의 교과전형은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의 무대입니다.
-
평균 내신: 1.7~2.1등급대
-
경쟁률: 전반적으로 6~10대 1 수준, 일부 학과는 15대 1 이상
-
사범대(국어·영어·역사교육과)는 8.8~13.2:1, 경영학부는 8.78:1 기록
-
추가합격률(충원율): 국어교육과 400%, 영어교육과 300%, 역사교육과 275% 등으로 추합 기회가 상당히 큼
👉 포인트: 내신 1~2등급 학생들은 서울캠퍼스 교과전형을 반드시 노려야 하며, 추합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적정 + 상향 지원” 전략이 가능합니다.
2. 세종캠퍼스 교과전형(교과우수자)
세종캠퍼스는 서울보다 컷이 완화된 전형으로, 안정 지원 전략에 적합합니다.
-
평균 내신: 3.3~5.0등급대까지 폭넓게 분포
-
경쟁률: 3~5대 1이 주류, 서울 대비 낮은 수준
-
광고홍보학부, 상경계열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음
👉 포인트: 내신이 서울 지원에는 다소 부족한 3~4등급대 학생들이 세종 교과전형을 안정 지원처로 활용하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종합전형(학교생활우수자)
-
서울캠퍼스
-
평균 내신: 2.1~2.8등급대
-
경쟁률: 예술학과 33.8:1, 자율전공(인문) 24.4:1 등 고경쟁
-
충원율: 약 77%로 추합 기회 존재
-
-
세종캠퍼스
-
평균 내신: 3.2~5.3등급대
-
경쟁률: 5~8대 1 수준
-
충원율: 평균 88%로 서울보다 추합 기회가 더 많음
-
👉 포인트: 서울은 비교과·서류 완성도가 높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적합, 세종은 비교적 부담이 덜해 중위권 학생들도 합격을 노릴 수 있습니다.
4. 논술전형 합격선 분석
서울캠퍼스 논술
-
인문: 경영학부 49.31:1, 법학부 49.58:1, 자율전공(인문) 57.58:1
-
자연: 공대 다수 학과 13~16대 1 수준
-
합격자 교과점수 평균: 9.46/10점 만점
-
충원율: 평균 32.8%
세종캠퍼스 논술
-
평균 경쟁률: 7대 1 내외
-
합격자 교과점수 평균: 8.68/10점
-
충원율: 평균 56.6%
👉 포인트:
-
인문계열은 서울에서 고경쟁이 불가피 → 세종 논술 병행으로 리스크 분산.
-
자연계열은 서울에서도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논술 역전 기회가 충분.
단과대/학과 | 모집단위 | 경쟁률 | 추가합격률 | 합격자 내신(평균) | 합격자 내신(70%컷) |
---|---|---|---|---|---|
공과대학 | 전자·전기공학부 | 6.5:1 | — | ~1.9 | ~2.0 |
공과대학 | 컴퓨터공학과 | 8.14:1 | — | ~1.9 | ~2.1 |
건축도시대학 | 건축학(5년) | — | — | 1.53 | 1.48 |
사범대학 | 국어교육과 | 8.8:1 | 400% | ~1.8 | ~1.9 |
경영대학 | 경영학부 | 8.78:1 | — | ~1.9 | ~2.1 |
문과대학 | 국어국문학과 | 10~21:1 | — | ~2.0 | ~2.1 |
※ 값은 2025학년도 수시 결과 요약치. ‘—’는 자료 비공개/미표기. 동일 형식으로 행을 복사해 학과 추가 입력.
단과대/학과 | 모집단위 | 경쟁률 | 추가합격률 | 합격자 내신(평균) | 합격자 내신(70%컷) |
---|---|---|---|---|---|
공과대학 | 컴퓨터공학과 | ~17.7:1 | — | ~2.3 | ~2.5 |
경영대학 | 경영학부 | 15.0:1 | — | ~2.4 | ~2.6 |
자율전공(인문·예능) | 자율전공 | 24.4:1 | — | ~2.5 | ~2.6 |
예술학과 | 예술학 | 33.8:1 | — | ~2.6 | ~2.8 |
※ 종합(서울) 평균 내신은 대체로 2.1~2.8대, 충원율 평균 77% 수준.
계열/학과 | 모집단위 | 경쟁률 | 추가합격률 | 교과점수 평균(10점) | 교과점수 70%(10점) |
---|---|---|---|---|---|
인문 | 자율전공(인문·예능) | 57.58:1 | — | ~9.46 | ~9.48 |
인문 | 경영학부 | 49.31:1 | — | ~9.45 | ~9.47 |
인문 | 법학부 | 49.58:1 | — | ~9.44 | ~9.46 |
자연/공대 | 전자·전기/기계·시스템/신소재·화공 등 | 13~16:1 | — | ~9.40 | ~9.45 |
※ 서울 논술 평균 교과점수 ~9.46, 충원율 평균 32.8%.
단과대/학과 | 모집단위 | 경쟁률 | 추가합격률 | 합격자 내신(평균) | 합격자 내신(70%컷) |
---|---|---|---|---|---|
자율전공 | 인문 | 4.46:1 | — | ~3.8 | ~4.2 |
자율전공 | 자연 | 3.75:1 | — | ~3.6 | ~4.0 |
상경/인기모집단위 | 광고홍보학부(예시) | 9.58:1 | — | ~3.3 | ~3.8 |
※ 세종 교과는 전반 3.3~5.0대 분포, 경쟁률 3~5:1대가 다수.
전형 | 대표 모집단위 | 경쟁률 | 추가합격률 | 합격 지표(요약) | 비고 |
---|---|---|---|---|---|
종합(학교생활우수자) | 자율전공(인문 8.37 / 자연 7.00) | ~5~8:1 | ~88% | 교과지표 3.2~5.3대 | 서울 대비 컷 완화, 추합 높음 |
논술 | 세종 전 모집단위 | ~7.00:1 | ~56.6% | 교과점수 평균 ~8.68 | 서울 대비 진입장벽↓, 추합 영향↑ |
※ 세종 논술은 평균 경쟁률 ~7:1, 충원율 ~56%로 리스크 분산용으로 적합.
캠퍼스 | 전형/전공 | 경쟁률 | 추가합격률 | 비고 |
---|---|---|---|---|
서울 | 디자인학부/미대 자율 | ~6~8:1 | 전공별 상이 | 포트폴리오·과제 완성도 중요 |
세종 | 디자인컨버전스/영상애니 | 5.85~7.32:1 | — | 세부 전공별 컷 편차 큼 |
서울 | 공연예술(실용음악·작곡 등) | 보컬 316.6:1 / 작곡 90.3:1 | 전공별 50%+ 사례 | 초고경쟁, 분산지원 권장 |
※ 예체능은 전공별 변동성 큼. 실기 재현성/작품 완성도가 핵심.
5. 미술·공연예술우수자 전형
홍익대의 강점 전공인 미술·공연예술 계열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
미술(서울): 디자인학부 6.40:1, 미대 자율전공 7.27:1
-
미술(세종): 디자인컨버전스학부 5.85:1, 영상애니메이션학부 7.32:1
-
공연예술: 실용음악 보컬 316.6:1, 작곡 90.3:1, 기타 86.8:1 등 초고경쟁
👉 포인트: 예체능 계열은 실기·포트폴리오 비중이 절대적이며, 모집단위별 경쟁률 편차가 극심하므로 상향+안정 전공 분산 지원이 필수입니다.
6. 단과대별 하이라이트
-
공과대학(서울): 교과전형 합격 내신 1.8
2.0대, 논술 경쟁률 1316대 1 -
건축도시대학(서울): 건축학(5년제) 교과 합격자 평균 1.53, 최상위 난이도
-
사범대학(서울): 국·영·역사교육과 충원율이 높아 상향+적정 지원 전략 유효
-
경영대학(서울): 교과·논술 모두 상위권 수험생 몰림, 전략적 분산 필요
-
문과대학(서울): 교과 경쟁률 10
21대 1, 논술 4547대 1로 논술 역전 가능성 존재 -
세종캠퍼스: 전반적으로 컷 완화, 특히 교과·논술에서 서울 대비 진입장벽 낮음
7. 내신·성적대별 지원 전략
-
내신 1~2등급 초반: 서울 교과전형 적극 지원 + 세종 교과우수자 병행
-
내신 2등급 중후반~3등급 초반: 서울 종합전형 도전 + 세종 종합·논술 안정 지원
-
내신 3등급 후반~4등급대: 논술전형 집중 공략, 특히 세종 논술 병행 필수
-
예체능志望: 전공별 경쟁률 편차 고려해 상향·적정·안정 포트폴리오 지원
마무리
2025학년도 홍익대 수시결과는 서울은 상위권 집중 경쟁, 세종은 기회 확장형이라는 특징이 뚜렷했습니다.
-
교과전형은 내신 최상위권이 합격의 열쇠.
-
종합전형은 서류·활동 완성도가 승부처.
-
논술전형은 내신 불리 학생의 역전 카드지만, 서울은 고경쟁·세종은 안정 기회.
-
미술·공연예술은 초고경쟁이므로 작품·실기 완성도가 절대적.
따라서 2026학년도 지원자는 본인의 내신 위치와 강점 전형을 파악한 후, 서울 상향 + 세종 안정의 투트랙 전략으로 합격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