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포인트와 지원 전략은 무엇일까?
서울시립대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도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종합전형Ⅱ(서류형)의 최저 기준을 폐지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교과전형의 모집 인원이 늘고, 면접형 전형의 실질 영향력이 커진 것이 특징입니다. 전형별 특징과 대비 전략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올해 합격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2026학년도 서울시립대 수시 모집 개요
서울시립대는 수시로 1천20명을 선발하며 전체 정원의 56.6%에 해당합니다. 전형 유형은 크게 종합전형Ⅰ(면접형), 종합전형Ⅱ(서류형),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 논술전형으로 나뉘며, 전형별 평가 방식과 최저 기준 여부가 달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종합전형Ⅰ(면접형)의 핵심 포인트
1단계 서류 평가에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50%를 반영합니다. 특히 면접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1단계 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면접을 잘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면접으로 결과가 뒤집힌 비율이 57.4%에 달했습니다.
종합전형Ⅱ(서류형)의 변화
올해 서류형은 경영학부에서만 실시되며, 최저 기준이 폐지됐습니다. 하지만 서류 100%만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내신 성적과 잠재 역량을 드러내는 학생부 기록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교과전형(지역균형선발)의 확대
자유전공학부 모집 인원이 늘어나면서 교과전형도 확대되었습니다. 교과 90%와 정성 평가 10%를 반영하며, 정성 평가는 핵심 교과 이수와 성취도를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최저 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상위 1과목) 3개 합 8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논술전형의 특징
자연계열을 대상으로 수리 논술을 출제하며, 시험 시간은 120분 내외입니다.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문제가 출제되며, 최저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고사일이 9월 27일로 수능 전에 시행되므로 합격 시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전형별 평가 요소 비교
전형 유형 | 평가 방식 | 최저 기준 |
---|---|---|
종합Ⅰ(면접형) | 서류 50% + 면접 50% | 없음 |
종합Ⅱ(서류형) | 서류 100% | 없음 |
교과(지역균형) | 교과 90% + 정성평가 10% | 있음 |
논술전형 | 논술 80% + 교과 20% | 없음 |
면접 준비 전략
서울시립대 면접은 학생부 기반의 탐구 역량을 묻는 방식입니다. 활동의 사실 여부 확인보다는 개념 정의와 원리 설명을 중심으로 질문합니다. 따라서 학생부 기록 속 관심 분야를 정리하고, 관련 개념과 배경지식을 명확히 이해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과별 인재상 확인의 중요성
서울시립대는 학과별 인재상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예컨대 중국어문화학과는 중국어 실력보다 문화와 사회에 대한 관심과 비판적 사고를 더 중시합니다. 단순히 전공 이름이나 성적만 보고 지원하기보다는 반드시 인재상과 자신의 학업·활동 경험이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향후 대입 방향성
서울시립대는 학생부 기재 항목 축소와 수능 변별력 약화에 따라 면접 강화와 서류 정성 평가 확대를 고민 중입니다. 즉, 앞으로도 면접의 중요성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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